트레져헌터, KBS와 MCN 업무협약 체결

KBS 프로그램 포맷 활용 해외 타겟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
  • 등록 2016-02-11 오전 9:29:43

    수정 2016-02-11 오전 9:29:4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는 KBS와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의 해외 공동진출·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KB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BS의 브랜드와 프로그램 포맷을 활용해 해외를 타겟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한다.

트레져헌터 관계자는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KBS의 제작 및 방송 역량이 더해지면 한 단계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트레져헌터는 KBS 브랜드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들이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로부터 MCN 사업 개발 및 국내 MCN 사업 협력을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KBS는 지난 2015년 MCN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트레져헌터와 KBS는 양사 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공동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마케팅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상호 창작 인프라 시설 및 플랫폼도 이용할 수 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1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MCN 전문기업 간 최초의 업무협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KBS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트레져헌터의 크리에이터와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져헌터는 2015년 1월, 유튜브 MCN 사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송재룡 대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 크리에이터 ‘양띵’이 중심이 돼 설립한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이다. 김이브, 악어, 최고기 등을 비롯한 게임,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톱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하여 국내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트레져헌터의 소속 크리에이터는 현재 총 89개 팀이다. 유튜브 채널 수는 84개이다. 자회사인 뷰티 전문 MCN 기업인 레페리까지 포함하면 총 15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의 총 구독자 수는 1200만명 이상이다. 콘텐츠의 온라인·모바일 시청 횟수는 33억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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