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공직에 오를 준비를 50년 동안 해왔다는 이 후보자의 실체를 접한 민심은 실망을 넘어섰다.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늘어만 가는 수많은 의혹은 모두 후보자가 대한민국 총리로 부적격하다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하지만 후보자는 여전히 소명자료 제출조차 거부하고 있고, 급기야 민심은 지난 세월 후보자가 공직에 오를 준비를 했다는 것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준비였는지를 되묻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런 후보자가 대한민국 총리가 된다는 것은 국민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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