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투자풀 5조원 규모·총15개 운영펀드 설정-예산처

  • 등록 2001-10-08 오후 12:00:20

    수정 2001-10-08 오후 12:00:20

[edaily]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모은 투자풀의 초년도 운용규모가 5조원 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기금통합펀드운영위원회는 단위펀드 규모를 3000억원 기준으로 MMF 4개·채권형 6개·채권혼합형 5개 등 총 15개 운영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8일 기금통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투자풀 자산운용지침 및 운영기관 선전기준"을 마련하고, 9일 투자풀 참여 제안요청 통보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투자풀은 사모형, 계약형 수익증권, 추가형, 개방형으로 운영하며, 운용펀드의 경우엔 회사형 뮤추얼펀드도 허용하기로 했다. MMF펀드의 경우 현금성자산 5%이상, 유동성자산 30%이상, 채권 등으로 운용된다. 채권형 펀드는 현금성 및 유동성자산 5%이상·채권 70%이상으로, 채권혼합형펀드는 현금성 및 유동성자산 5%이상·채권 50%이상·주식 40%이하로 투자한다. 운용펀드의 채권·주식 종류별 세무종목 및 편입비율은 주간운용사 선정 후 표준약관을 준용해 결정한다. 투자풀 운영기관은 주간운용사 1개사, 운용회사 15개사, 판매증권사 1개사, 일반사무수탁회사 1개사, 보관수탁사 1개사, 펀드평가사 1개사 등 20개사가 선정된다. 운용사는 위험분산, 경쟁축진 및 자산운용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원칙적으로 1개사 1펀드 체제로 운용되지만, MMF에 대해선 채권형과 혼합형펀드와 중복운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판매사는 유출입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통합펀드의 자금흐름을 통할하는 주간운용사가 선정하기로 했다. 운영기관 선정은 선정위원회에서 계량적요인(1차 평가)과 비계량적 요인(2차 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1차 평가를 통해 2~3배수로 운영기관을 압축하고, 이를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해 내달 초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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