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인터넷 가입없는 단독 IPTV 출시..어떻게?

  • 등록 2015-03-12 오전 9:12:51

    수정 2015-03-12 오전 9:31: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지 않아도 IPTV 서비스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U+ tv G 단독’ 상품을 내놨다.

인터넷망을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주고 받는 IPTV에서 어떻게 인터넷과 분리된 단독상품이 가능할까.

단독 IPTV라 해도 초고속인터넷 선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새로운 인증방식을 도입해 망에서 IPTV셋톱 트래픽만 허용하고 다른 기기에서 나오는 트래픽은 차단하는 컨셉이다.

누가 살까. 회사 측은 그간 LTE 등을 주로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니즈(Neess)는 없지만, IPTV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인터넷도 함께 가입해야 했던 고객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U+ tv G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인터넷 가입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1인 가구나 실버 고객들도 U+ tv G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IPTV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홈 서비스 1등 사업자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인터넷 가입 없이도 기존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보이스리모콘 등 다양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120W 출력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우퍼(woofer), 국내 독점제공인 왕좌의 게임 등 571편의 HBO 미드 VOD까지 주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29 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약 12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U+ tv G 요금제를 기준으로 월 1만1900원(3년약정/VAT별도)이다.

이는 기존 인터넷과 IPTV를 함께사용하는 결합상품보다 약 58% 이상 저렴한 것이다. 기존 인터넷과 IPTV의 결합상품 이용금액은 월 2만8900원이었다.

LG유플러스는 U+ tv G 단독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편의 최신영화 시청이 가능한 VOD 상품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6월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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