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토네이도 피해지역은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피해가 큰 △캐럴 △험프리스 △먼로 △샤키 카운티 등에 연방 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연방자금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마련과 주택 수리, 보험에 들지 않은 재산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대출 등 복구 노력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시피 삼각주 일대는 지난 25일 밤에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도 수십명 발생했고, 이재민은 수백명에 이르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피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행정관을 미시시피주로 파견하기로 했다. 또 복구 작업을 감독하기 위한 조정관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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