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체험·전시로 무형유산 만난다…'2023 무형유산축전' 9월 개막

보유자 작품전·미디어 파사드 외
9월 1~10일 국립무형유산원
  • 등록 2023-08-16 오전 10:12:51

    수정 2023-08-16 오전 10:15: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연과 체험, 전시로 무형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3 무형유산축전’을 개최한다.

‘무형유산축전’은 지난 5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전승’과 ‘창조’라는 주제 아래 무형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기 위한 대표 무형유산 종합축제다. 9월 1일 개막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단체)에 대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240여 보유자(단체)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를 최초로 수여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통령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전승자와 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유공자 포상식’도 열린다. 개막공연으로는 인류무형유산 탈춤 고성오광대보존회와 현대적인 탈춤 연행자들이 어우러지는 전통연희 판놀음 ‘모던연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전 첫째 주에는 전시와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무형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100명이 제작한 42개 종목 총 196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9월 1~10월 1일) △매듭장 등 공예분야 8종목의 공예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국가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9월 1~3일) △무형유산 기록영상 미디어 파사드 ‘기록의 정원’(9월 1~10일)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무형유산영상 제작의 미래를 모색하는 ‘민족지 영화’ △무형유산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20년간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9월 1~2일)이 운영된다.

둘째 주인 9월 5일부터는 공연·체험 중심의 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지역 무형유산이 하나 되는 초청공연 ‘품다’(9월 5~6일) △탈놀이를 주제로 재담·춤·국악 등의 종목이 융합된 창작극 ‘탈생’(9월 7~1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줄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전통줄다리기 한마당 축제’(9월 9일) △한·중·일 3개 도시(전주·청두·아타미)의 대표적인 예능종목을 만날 수 있는 ‘동아시아 무형유산 초청공연’(9월 8~9일) △어린이 대상 세계 무형유산 공연·전시·체험 행사인 ‘세계 어린이 무형유산 축제’(9월 8~9일)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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