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쿠아 아트 브리지´ 서울 명물로

현대슈퍼빌과 예술의전당 잇는 육교.. 국내 첫 사장교 형식
낮에는 폭포-밤에는 투영 워터스크린.. 조형미 눈길
  • 등록 2004-11-02 오전 10:34:04

    수정 2004-11-02 오전 10:34:04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서초구 현대슈퍼빌과 예술의전당 사이에 세워진 프랑스풍의 신개념 육교 ´아쿠아 아트 브리지´(사진)가 서울의 새로운 명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현대건설(000720)에 따르면 현대슈퍼빌의 주민 편의시설 공사의 일환으로 건설한 ´아쿠아 아트 브리지´(Aqua Art Bridge)는 길이 50m, 폭 3.2m, 높이 6.3m 규모의 3차원 입체비대칭 형식 사장교로 주탑을 링으로 제작해 최대 허용긴장력이 145톤에 이르는 케이블로 지지되는 국내 최초의 육교다. 아쿠아 아트 브리지는 프랑스 예술원으로부터 건축대상, 건축가상 등을 수상한 유명 건축 디자이너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했으며, 인근 우면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상징하는 원형 구조물의 조형미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구조물에는 유리판이 설치돼 있어 낮에는 폭포를 연출,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하고 밤에는 여러 가지 이미지가 투영되는 워터 스크린(Water Screen)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쿠아 아트 브리지는 현대슈퍼빌 주민 편의시설 공사의 일환으로 설계, 시공한 것으로 기존의 단조롭고 천편일률적인 육교에서 벗어나 예술의전당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벌써부터 예술의전당 관람객과 우면산 등산객들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서울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는 명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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