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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 W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발표회에서 “복귀작으로 돌아왔다”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데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2월 전역한 김현중은 그동안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났으며 같은 해 11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발표해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했지만 공식석상은 KBS2 드라마 ‘감격시대’(2014)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김현중은 군 복무를 비롯해 전 여자친구 A씨와 갈등,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A씨와는 2014년부터 임신, 폭행 등으로 법정다툼을 벌였다. 재판부는 1,2심 모두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지만, 스타로서 김현중의 이미지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