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기약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일부 감기약 공급을 60%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고형제(650㎎)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18개 제약사에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 방안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당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 성분에 대해 내년 11월까지 기존 대비 월평균 50% 이상 추가 공급을 확보하고 내년 4월까지 60%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