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상당히 낮다라는 판단 때문이다.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 호소 발언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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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면서 “투표율이 상당히 낮은데 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면서 “투표하면 국민의힘과 김은혜는 반드시 이긴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은 투표 독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은 40.7%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46.8%)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은 41.5%, 김 후보가 출마한 경기는 39.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전남이 50%로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