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피우고 운전하다 인도 돌진…50대 남성 입건

은평경찰서, A씨 입건 후 불구속 수사
A씨 "호기심에 대마초 피워" 진술해
  • 등록 2021-10-25 오전 10:16:49

    수정 2021-10-25 오전 10:16:49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대마초를 피우고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소지·흡입)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인도에 있던 자전거 거치대에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 안에서 소량의 대마초를 발견했고,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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