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대 상승해 6.7만원 진입 시도

증권가 "기술주 과매도 구간, 대형 실적주 긍정적"
  • 등록 2022-05-16 오전 9:25:29

    수정 2022-05-16 오전 9:28:11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대 오르며 6만7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미 증시의 반발 매수세와 함께 반도체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700원(1.05%)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회원사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루 새 5.06% 급등하며 2970.37에 마감했다. 미 증시 주요 지수는 이날 일제히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대 상승,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오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가 완화될 수 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는 평이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7bp(1bp=0.01%포인트) 상승한 2.92%로 종가를 형성했다. 중국 정부는 점진적 개방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당국은 이달 중순, 사회적 코로나 제로 상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며, 그런 뒤 제한적 이동을 허용하는 등 리오프닝 정책을 구사하겠다고 했다. 베이징 시는 항간에 도는 전면 봉쇄조치 루머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반박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해 고점 대비 약 20% 정도 내려온 상태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잔존하지만, 기술적인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개선이 동반되는 대형주의 경우 점진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중심 미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패닉 셀링 성격의 폭락세가 진정됐다”며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 주요 경제지표 속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지만 추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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