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자 절반 이상 "부동산 매입 계획 없다"

  • 등록 2022-12-13 오전 10:25:00

    수정 2022-12-13 오전 10:59:28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강남 부자들의 절반 이상이 부동산 매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정식 출간한 ‘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메이트북스)에 따르면 부동산 매입 계획에 대해 ‘이미 매입했거나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한 부자들의 비중은 강남과 강북의 차이가 크게 없었다. 하지만 ‘매입할 계획이 없다’고 의사를 밝힌 부자의 비율은 강남 부자 57%, 강북 부자는 48%로 큰 차이를 보였고, ‘향후 정책 변화 등 추이를 살펴보고 결정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강북 부자 36%, 강남 부자 26%로 강북 부자의 비율이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책은 상황별, 지역별 빅데이터를 쉽게 풀이한 부동산 로드 맵으로, 경제만랩의 첫 부동산 안내서다.

경제만랩은 2018년 5월 첫 론칭 이후 지금까지 수백 건의 부동산 실황 및 분석 자료를 주요 언론사와 부동산 관련 업계에 제공하고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팀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부동산 통계를 분석·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책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부동산시장을 파악하고 분석해 올바른 투자전략까지 세울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그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변화와 경제 상황 등의 시장 변화 기조에 심리적인 요소가 더해져 크게 요동쳤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감으로만 부동산시장을 평가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주장이다. 데이터가 그려주는 시그널은 집값 향방을 예측하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은 총 7장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변화가 야기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더불어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로 부동산시장을 분석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데이터들을 서로 비교 분석하여 부동산시장을 예측한다. 서울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시장 분석과 일반적으로 잘 다루지 않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까지 여러 분야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올바른 접근법을 공유한다. 부록에서는 부동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들을 공유한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데이터에 의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시그널을 포착한다면 부동산시장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예견이 가능하다”라며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알고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책이 유용한 전략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서점 매장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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