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수급 공방 속 보합권 하락 출발…900선 등락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에 상단 제약"
업종별 하락우위…일반전기전자 유통↓
시총상위 혼조…삼천당제약 8%대↓
  • 등록 2024-04-02 오전 9:11:07

    수정 2024-04-02 오전 9:11:0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들의 순매수 속 하락 출발한 후 보합권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별주 순환매 속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 등에 의해 움직임이 제한된 모습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포인트(0.45%) 내린 908.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38포인트(0.04%) 내린 912.07 출발했다. 이후 개인들의 매수세에 장중 잠시 상승 전환했으나 이후 다시 내림세를 보이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나타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만9566.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8포인트(0.20%) 하락한 5243.7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만6396.83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 호조에서 기인한 미국 금리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 등이 지수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되면서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PMI는 50이 기준선으로, 이를 상회하면 업황이 확장, 하회하면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4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반도체와 종이·목재, 비금속이 1%대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와 유통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제약과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 중이고, 건설, 제조,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18%, 에코프로(086520)는 0.32% 각각 소폭 상승 중이다.HPSP(403870)엔켐(348370)도 각각 1.36, 0.6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대, 리노공업(058470)은 1%대 하락 중이고 특히, 삼천당제약(000250)은 8.81%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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