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소재` 에어로겔 상용화기술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경수 박사팀 양산기술 개발
에어로겔, 사이언스誌 `미래 10대 소재`중 하나
  • 등록 2006-05-30 오전 11:18:26

    수정 2006-05-30 오전 11:18:26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과학기술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경수 박사팀이 `꿈의 소재`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에어로겔 상용화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로겔은 사이언스誌 선정한 `미래 10대 소재`중 하나로, 단열성·방음성이 우수하고 무게가 0.003g/㎤로 매우 가볍다.

김경수 박사는 "에어로겔 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30%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에어로겔 제조기술을 관련 중소기업으로 이전함으로써 에어로겔의 상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로겔은 나노구조체에 들어 있는 공기 분자들이 전체 부피의 98%를 차지함으로써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고체 물질 중 가장 낮은 밀도를 갖고 있다. 에어로겔은 기존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수퍼 단열소재, 항공 우주용 소재 등으로 폭넓게 쓰일 전망이다.

에어로겔의 실용화 관련 연구는 1980년대부터 NASA 등 미국의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됐으며, 그 결과 최근 Cabot, Aspen Aerogel 등 일부 해외업체가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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