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울랄라랩, 중소기업용 '스마트팩토리' 출시

  • 등록 2017-12-11 오전 9:40:19

    수정 2017-12-11 오전 9:40: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글로벌 산업용 공구·장비 기업 ‘아트라스콥코’가 지난 8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스타트업 ‘울랄라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위콘A(WICON A)’를 공개했다. 이날(8일) 양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위콘A에 대한 공정한 거래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계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아트라스콥코 산업용공구사업부문의 박진우 사장(사진 오른쪽)과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사진 왼쪽)가 위콘A 제품의 사업계약서를 체결했다
위콘A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중소기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중소기업이 쉽사리 시도하지 못했던 공정 과정 노하우 데이터화를 할 수 있다. 조립 등 제조업 공정 라인 내 무선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저장한다. 위콘A를 사용하는 기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원격으로 공정 데이터 흐름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울랄라랩은 이들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공정 과정을 찾는 일을 한다. 위콘A 제품의 생산과 납품, 기술 지원은 울랄라랩에서, 판매·영업 서비스 등의 기능은 아트라스콥코 일반 사업부에서 한다.

아트라스콥스 관계자는 “저비용의 단말기 가격과 월 데이터 이용료만 내면 공정 과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오작동 예측도 할 수 있다”며 “기존의 대기업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매 및 설치 시 들었던 막대한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아트라스콥코는 굉장히 큰 글로벌 회사이지만 우리 같은 작은 회사에 100% 완성되지 않은 기술을 신뢰해줬다”며 “국내 대기업과 달리 공동 브랜드로 같이 제품을 만들자고 제안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과 많이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트라스콥코는 187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압축기, 산업용 공구, 건설·광산 암반 굴착 분야 선두 기업이다. 183개 국가에서 4만3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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