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인열왕후 '파주 장릉' 전면 개방

  • 등록 2018-08-27 오전 9:13:05

    수정 2018-08-27 오전 9:47:04

파주 장릉(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화재청이 사적 제203호 파주 장릉을 내달 4일부터 전면 개방(유료)한다.

공개 제한지역이던 파주 장릉은 2009년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국민의 문화적 관심과 관람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16년 6월 17일부터 시범 개방했다. 관람환경과 편의시설을 꾸준히 보완 정비해 이번에 전면 개방한다.

파주 장릉은 조선 제16대 임금인 인조(재위 1623~1649)와 인조의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합장릉이다. 애초에는 파주 북쪽의 운천리에 조성했으나 화재의 피해가 우려되고 뱀이 능침 석물 틈에 집을 짓고 있어 1731년(영조 7년) 현재의 경기도 파주 갈현리로 옮겼다.

인조는 1623년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반금친명 정책을 추진하고 국방력을 강화했으나 정묘호란(1627년)과 병자호란(1636년) 두 차례의 전쟁으로 삼전도(현재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청나라에 항복했다.

파주 장릉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여름철(6~8월)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겨울철(11~1월)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다. 그 외 기간(2~5월/9~10월)에는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이며, 25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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