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네는 “일본의 한게임(NHN한게임 주식회사)을 주식 양도 방식으로 인수했고, 코코네의 100% 자회사로 편입돼 ‘코코네 후쿠오카 주식회사’로 명명된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게임 부문 임직원과 자산은 역시 모두 코코네로 승계된다.
코코네는 이번 일본의 한게임 인수를 통해, 기존 코코네가 갖고 있는 모바일 기반의 자산과 일본의 한게임이 보유한 PC 기반의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코코네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에서 캐릭터를 다양한 아이템으로 장식하며 즐기는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도쿄, 교토, 센다이, 상하이 등 5곳의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일본에 300명을 비롯해 한국, 중국 상해 등 코코네의 전직원은 430여명 정도이다.
일본의 한게임은 2000년 천양현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2004년, 한게임 재팬은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한 이후 NHN 재팬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천양현 회장이 초대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도입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인수 조건 및 금액은 양사의 합의하에 밝히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