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장,막판 일부종목 상승으로 반등(마감)

3시장이 장 막판 일부종목의 상승에 힘입어 반등했다. 20일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145원(0.76%) 오른 1만914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벤처가 4.49% 오른 반면 일반은 1.43% 내렸다. 3시장은 장초반 거래소와 코스닥 등 양시장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로 출발한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장막판 베스트인터넷 보라네트 등 일부종목의 급등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이날도 베스트인터넷의 경우 단 1주 거래되며 1150%의 폭등세를 나타내는 등 3시장 거래 및 가격시스템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거래 규모는 전날과 비슷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5만주 감소한 62만주, 거래대금은 6000만원 증가한 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미형성종목은 인콤(24일 연속)을 포함해 28개에 달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베스트인터넷(1150%) 보라네트(900%) 네트라인프러스(538%) 코윈(270%) 해피넷(166%) 등 41개, 내린 종목은 럭키넷(-94%) 한국체인공업(-85%) 예인정보(-83%) 지트콤(-83%) 와이엘데이터(-71%) 등 37개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을 다소 많았다. 플럼디자인이 6일 연속 상승한 반면 로그인코리아는 4일 연속 하락했다. 거래는 한국정보중개(14.4만주) 훈넷(11.1만주) 아리수인터넷(7.5만주) 사이버타운(6.4만주) 한국미디어(3.3만주) 등의 순서로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