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해적' 유해진 남우조연상, "북한산에 감사" 유쾌 소감

  • 등록 2014-11-21 오후 9:11:15

    수정 2014-11-21 오후 9:13:08

유해진(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유해진이 올해 한국영화를 빛낸 최고의 신스틸러로 선정됐다.

유해진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유해진은 “영화를 시작하고 조연상을 처음 받은 게 대종상에서다. ‘왕의 남자’로 받았는데. 저는 대종상을 다른 어떤 상보다 사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른 상은 받아본 적이 없다. 귀한 상을 두번씩이나 주신 대종상 관계자 여러분과 외롭고 힘들 때마다 위안이 되어주는 국립공원 북한산에 감사드린다”는 유쾌한 소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적’은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싼 해적과 산적의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은 영화에서 해적으로 수십년을 살았지만 배 멀미를 이기지 못해 산적이 되는 역설적인 캐릭터를 맡아 800만 관객에게 웃음을 안겼다.

유해진은 이날 ‘변호인’의 곽도원, ‘신의 한 수’ 김인권, ‘제보자’의 이경영, ‘끝까지 간다’의 조진웅과 남우조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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