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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육계 가격은 치솟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육계 가격은 1kg당 5991원으로 지난 2019년 1월 28일(5992원)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아졌다.
김 장관은 이날 “비가 오고 난 이후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폭염이 지속되면 열 스트레스로 인해 가금이 폐사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축사 내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해 환풍기 등 냉방·습도 조절 장치 지속 가동, 적정 사육밀도 준수 및 가축에게 충분한 영양제 공급 등 가축 폐사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는 농축협 등과 협력해 농가와의 비상 연락 체계 상시 운영을 통해 정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이를 즉각 해결하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 대응 체제를 갖추도록 주문했다.
이날 김종훈 기획조정실장과 김인중식품산업정책실장이 각각 전북 무주의 과수·인삼 농가와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장을 점검했으며 다음주에는 주간에 각 국장이 소관 분야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