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한 3만373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오른 4358.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뛴 1만3562.84로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 전쟁 경계심리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 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며 “다만 코스닥은 최근 연이은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이차전지 등 주요 테마주들의 신용반대매매, 포지션 청산 물량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이 상승세다. 포스코DX(02210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알테오젠(196170), 에스엠(041510), HPSP(403870)는 2%대, JYP Ent.(0359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