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11월보다 12월이 유리

  • 등록 2005-11-18 오후 1:03:01

    수정 2005-11-18 오후 1:03:0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11월보다는 12월이 아파트 매입이나 전셋집을 구하기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유니에셋이 지난 86년부터 올해까지 20여 년간의 아파트 시세자료를 분석할 결과, 연간 아파트 가격은 1월부터 10월까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11월과 12월은 각각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매년 1월은 평균 매매가가 상승세로 급반전되며, 2월은 1년 중에서도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시기로 파악됐다.

3~4월도 매매가 상승률이 0.8~0.9%로 평균을 웃돌았지만, 5월과 6월은 매매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는 비수기 시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7월 이후에는 매달 상승폭이 점점 커져서 가을 이사철인 9월은 매매가 상승폭이 0.8%에 달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12월에 0.7%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듬해 1~4월은 매달 전세가격이 1% 이상 상승해 대비를 이뤘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아파트 매매가나 전셋값은 매년 11월부터 하락을 시작해, 12월 말경에 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시기를 잘 조절해 매매나 전세에 나서면 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6년 이후 20여 년 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분석할 결과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해는 1990년으로 평균 32.2%올랐고, 2002년에도 22.8%가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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