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TV배선 이용한 무선랜시스템 개발

  • 등록 2007-03-05 오전 11:42:05

    수정 2007-03-05 오전 11:42:05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현대건설이 기존 TV 배선을 이용한 무선랜 시스템 개발에 성공, 앞으로 분양되는 '힐스테이트'에 적용한다.

무선랜 시스템은 아파트 내 통합단자함에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한 뒤 각 방에 무선안테나가 내장된 TV 단자를 설치해, 별도의 배선공사 없이 TV 배선을 통해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세대 무선랜 시스템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건축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기 구축비용 외에 별도의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아 입주자들에게 경제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개별 시스템 간의 융합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있어 효용가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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