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11일 ‘흡연과 후두암’ 건강강좌

  • 등록 2014-01-03 오후 12:15:54

    수정 2014-01-03 오후 12:15:5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백민우 병원장)은 새해를 맞이해 지역주민을 위한 ‘후두암 공개강좌’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옴니버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가 ‘흡연과 후두암’에 관한 주제 강의를 통해 후두암의 예방법과 치료법 등 후두암과 관련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성모병원 알콜의존치료센터 손성현 팀장의 ‘금연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 이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후두암, 구강암 무료 검진과 금연 상담도 실시된다.

후두는 목의 식도와 기도의 입구 부위에 위치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후두부에 발생하는 암이 후두암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전체 암의 1.1%를 차지하는 등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담배, 심한 음주, 여러 공해물질의 자극, 바이러스 감염, 그 밖의 외부자극 등이 원인이 되어 암으로 진행되는데 그중 흡연은 가장 확실한 후두암의 위험인자이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중 흡연하는 남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6.5배, 여자는 5.5배 후두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영훈 교수는 “후두암의 79.0%, 폐암의 71.7%, 식도암의 63.9%, 허혈성 심질환의 45.0%, 방광암의 38.6%, 뇌졸중의 35.3%, 췌장암의 32.3%, 당뇨병의 25.4% 등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금연 결심도 세우고, 후두암에 대한 정보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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