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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CEO는 “우리 자신을 재정비하기 위해 내부를 살펴봐야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며 줌의 장기적 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코로나19가 진정되고 화상회의 수요가 진정되자 줌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WSJ에 따르면 줌의 주당 순이익은 지난해 4.85달러에서 올해 3.96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몇 년 새 급격하게 커진 몸집은 회사 경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은 속속 감원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주만 해도 PC제조업체 델이 6500명 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각각 1만명과 1만2000명을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