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여객기 화물칸 화재로 긴급 회항..인명피해는 없어

  • 등록 2019-07-21 오후 9:56:33

    수정 2019-07-21 오후 9:56:33

[뉴스속보팀] 러시아 국제선 여객기가 화물칸 화재로 운항 도중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출발해 체코 프라하로 향하던 현지 항공사 ‘로시야’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에서 화물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들어왔다.

여객기가 이륙 후 막 고도를 높이던 때로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187명이 타고 있었다. 기장은 즉각 관제탑에 비상상황을 알리고 회항을 결정했으며 이후 출발 공항에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켰다. 승객·승무원 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승객들을 대합실로 안내하는 한편 사고기의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가기 위해 이륙하던 러시아 항공사 노드윈드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에 연기 신호가 들어오면서 이륙을 중단하고 승객들을 비상 대피시킨 바 있다.

당시 비상 공기트랩을 이용한 대피 과정에서 173명의 승객 가운데 8명이 부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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