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온라인 본선 개최

  • 등록 2020-09-28 오전 8:58:39

    수정 2020-09-28 오전 8:58:3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온라인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700명의 본선 진출자가 ‘Dream! 집에서 그림!’콘셉트에 맞춰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온택트(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7일 온라인 미술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권광석 우리은행장(가운데)
1995년부터 개최한 이 대회는 통상 야외에서 가족 단위로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선부터 본선까지 온라인 대회로 변경했다.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1만3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국과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12개 국가에서도 참여했다.

권광석 행장은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비록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온라인 미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여러분의 그림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리미술대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포함해 본선대회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오는 10월 14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도 진행된다. 시상식은 10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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