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증시, 전장 강세..수출· 기술주 ↑

  • 등록 2003-02-24 오전 11:41:56

    수정 2003-02-24 오전 11:41:56

[edaily 김윤경기자] 24일 일본 증시가 오전 거래를 강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주말 마감가대비 1.06% 오른 8603.94엔을, 토픽스지수는 0.32% 상승한 842.77엔을 기록했다. 수출주와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재팬인베스트먼트트러스트매니지먼트의 나구모 사다하루는 "소니와 혼다와 같은 수출주들은 엔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신코증권의 매니저 미우라 유타카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되살아 났다"고 언급했다. 소니가 보합세를 나타냈고 캐논이 2.34%, TDK가 2.01% 올랐다. 파눅이 3.44% 뛰었다. 자동차주 도요타가 0.35% 올랐고 닛산이 0.88%, 이스즈는 1.72% 상승했다. 히다치가 0.97%, NEC가 0.44% 올랐고 후지츠가 1.73% 상승했다. 반도체장비주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3.24%, 2.9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행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즈호홀딩스가 1.75%, UFJ홀딩스가 3.57% 오른 반면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이 0.53%, 레조나홀딩스가 1.67% 내렸다. 새 일본은행(BOJ) 총재에 후쿠이 부총재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아직까지 시장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틀란티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의 대표인 에드윈 머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격적인 입장을 보일 인물이 경기회복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지난 5년간 BOJ는 거의 해 온 일이 없다"고 말했다. 통신주는 약세를 보였다. NTT와 KDDI가 각각 0.68%, 0.27% 내렸고 NTT도코모는 해외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여파로 1.26%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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