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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용자 국내 IT 커뮤니티인 ‘미니기기 코리아’(미코)에 ‘갤럭시Z 플립3’라고 이름 붙인 렌더링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해외 IT매체와 유명 팁스터 맥스 와인바흐 등이 소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갤럭시Z플립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4G와 5G 모델이 순차 출시됐다. 넘버링 순서상으로 올해 출시되는 모델은 ‘갤럭시Z플립2’가 돼야 하지만, 세번째라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이라는 점에서 갤럭시Z플립3로 이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삼성 플래그십(전략)폰에 새롭게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대표 색상인 ‘팬텀 바이올렛’과 골드의 색상 대비가 인상적이다. 카메라는 듀얼(2개) 카메라보다 하나 더 늘어난 광각·초광각·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외부 디스플레이가 확대된 점이다. 기존 외부창은 간단한 알림만을 표시할 수 있는 1인치대의 작은 크기지만, 랜더링에서는 2배 이상 확대된 정사각형 외부창에 아날로그 시계가 적용돼 있다. 이는 실제 갤럭시Z플립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맥스 와인바흐는 “이 멋진 랜더링은 팬이 만든 갤럭시Z플립3”라며 “당장 갖고 싶다”고 말했다.
차기 갤럭시Z플립은 올해 상반기 중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을 4종 출시하며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폴더블폰 카테고리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