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국관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53개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6개사까지 총 59개사가 참가한다.
독일 하노버 산업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 가공,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글로벌 대표기업 지멘스, 쿠카 등 총 49개국, 17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 하노버 산업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는 1947년 하노버 전시회가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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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전시회 슬로건은 ‘아날로그·디지털·하이브리드(Analog, Digital, Hybrid)’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간 융합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이에 맞춰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콘퍼런스, 강연 등이 개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날로그 산업기기의 디지털 융합 관련 최신 동향을 상호 공유할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관 참가기업은 전시회에서 생산 자동화, 디지털 에코시스템 등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통합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도 제시한다.
류재원 KOTRA 무역투자기반본부장은 “하노버 산업전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인 독일의 가장 큰 산업 전시회다”며 “4차 산업 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