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장,거래대금 사상 최저..이틀째 상승(마감)

3시장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 3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약세로 인한 투자심리 냉각과 투자자 이탈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 보합권내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수정주가는 지난 주말 대비 266원(1.39%) 오른 1만9413원을 기록했다. 벤처기업은 내리고 일반기업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최근 매기가 실종되며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거래규모는 더욱 위축됐다. 거래량은 지난 주말보다 7만주 감소한 55만주, 거래대금은 6000만원 줄어든 2억7000만원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매수세가 분산되면서 시장 응집력이 낮아졌으며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의 거래가 활발했을 뿐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했다. 거래미형성 종목은 25일간 한주도 거래가 안된 인콤을 포함해 36개에 달했다. 115개 거래종목 가운데 상승 38개, 하락 34개였다. 럭키넷이 25주 거래로 1만1500%나 폭등했으며 예인정보는 1230%뛰었다. 이티즌(151%) 한국인터넷정보(104%) 동신특강(98%)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반면 베스트인터넷은 92%, 네트라인플러스 84%, 동양엔터프라이즈 83%, 코윈 72% 등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개별종목중 플럼디자인은 7일 연속 상승한 데 반해 한국미디어통신은 4일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