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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에 발생한 제18호 태풍 차바는 29일 오전 3시 괌 북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지나갔다.
기상청은 차바가 30일 괌 서북서쪽 약 5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다음 달 1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320km 부근 해상, 2일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4~5일 동안은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차바라는 태풍의 이름은 태국에서 제출한 것으로, 꽃의 한 종류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