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549명 확진..전날보다 10명 많아

  • 등록 2020-12-12 오후 8:42:29

    수정 2020-12-12 오후 8:42:2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거센 가운데 12일에도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5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기록보다 10명이 많고,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 동안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0시 기준으로 내일(13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나 최소 700명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 (사진=연합뉴스)
전날은 오후 6시 기준 539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950명으로, 6시간 만에 무려 411명이 증가했다. 다만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어서 6시 이후 확진자가 전날만큼 많이 늘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각 시도의 오늘 중간 집계 549명 중 수도권이 404명으로 73.6%이고, 비수도권이 145명으로 26.4%다.

이날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 누적 91명이 됐고,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노래교실 관련 누적 230명,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 관련 66명 등이다.

또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모두 9명이 감염됐고 광주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교회 3곳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