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정비사업 2.2조 수주

9일 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창동 1구역 시공권 확보
  • 등록 2022-07-11 오전 9:46:54

    수정 2022-07-11 오전 9:46:54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9일 경기 수원시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서울 도봉구 창동 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 1842가구 규모 기존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1층 높이 1956가구 규모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다. 단지 이름도 ‘푸르지오 더 마제스티’로 바꾼다. 대우건설은 커튼월룩(하중을 받지 않는 외벽을 유리나 철골로 꾸미는 설계)과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급화를 제안했다. 공사비는 5383억원이다.

창동1구역은 지하 2층~지상 15층 높이 187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인근에서 가로주택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추가로 확보해 통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551억원이다.

두 곳 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도시정비사업 사업장은 8곳으로 늘었다. 수주고도 2조2006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1조1433억원)이 수주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올해 대우건설은 두산우성한신아파트 외에도 △경기 안양시 평촌 초원한양아파트 △서울 송파구 거여5단지 아파트 등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3월 리모델링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을 키우는 데 공을 들여왔다.

대우건설 측은 “최근 연이은 수주로 단기간에 2조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며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할 것이며 리모델링, 소규모정비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해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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