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형 간염 64명 집단 발병..."중국산 조개젓 원인 의심"

  • 등록 2019-08-01 오전 8:55:56

    수정 2019-08-01 오전 8:55:56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부산에서 A형 간염 환자가 일주일 사이 3배로 늘어 총 64명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6월 중순부터 이달 초 사이 같은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 중 A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 64명으로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A형 간염의 잠복기가 2~4주로 길어, 환자들이 감염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 음식점에서 제공한 중국산 조개젓갈을 집단 발병의 원인으로 의심해 역학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 음식 재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지난 5월 경기도와 6월 서울에서 발생한 A형 간염도 중국산 조개 젓갈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다만 당시 문제가 된 조개젓갈과 부산 식당이 제공한 젓갈의 제조업체는 다른 곳으로 확인됐다.

사진 출처=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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