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마포구, 서강·홍익대 등 대학교에 선별진료소 설치

中유학생 입국 대비 지역사회 감염 차단조치
  • 등록 2020-03-02 오전 9:15:07

    수정 2020-03-02 오전 9:15:07

마포구보건소 앞 선별진료소 운영 모습.(마포구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포구 의사회와 협력해 서강·홍익대 등 대학교 2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23일부터 마포구 보건소 앞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급증하는 등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이에 반해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한달 넘게 이어져 보건소 의료진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피로 누적 등 어려움을 겪자 마포구 의사회와 협력, 선별진료소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지역 내 대학교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서강대와 홍익대 2곳에 선별진료소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추가 설치해 오는 3월 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는 코로나19의 빠른 검진을 가능토록 해 지역 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구의 선제적 조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의사회와의 협력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모은 좋은 사례 중 하나”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서로 합심한다면 조만간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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