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핵 공격을 시도하면 북한 정권이 종말을 맞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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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자는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며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을 강화하겠다. 우리의 전략적 대응능력과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예 선진 강군’을 건설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 후보자는 “장병을 올바른 국가관과 대적관 군인정신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겠다”며 “더불어 국방혁신4.0을 강력하게 추진해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신영역 작전수행체계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40여년을 군인, 예비역,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안보만을 생각해왔다”며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께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