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 상반기 기록 양산

27종 출시..경쟁사 두 배 육박
최다 판매·최고 화소 등 첨단 휴대폰 대거 출시

  • 등록 2005-07-05 오전 11:46:34

    수정 2005-07-05 오전 11:46:34

[edaily 김세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휴대폰 선두기업답게 올 상반기 각종 진기록을 양산해 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총 27종의 신제품을 냈다. LG전자는 15개, 팬택앤큐리텔이 올 상반기 14개 모델을 출시한 것을 감안할 때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최고, 최다, 최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휴대폰도 대거 출시했다. 지난 3월말 출시된 `가로본능Ⅱ폰`(SCH-V600, SPH-V6000)은 출시 3개월만에 42만대가 판매돼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에 올랐다. 지난달말 출시된 700만화소폰은 현재까지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출시된 카메라폰 가운데 최고 화소수를 기록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카메라폰으로는 처음으로 망원·광각 렌즈 장착이 가능하고 광학줌 및 수동 촬영 기능도 적용됐다. 지난 5월 출시된 3D 진동 게임폰은 최대 100MB까지 저장할 수 있어 국내 최대 용량의 컨텐츠를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덕분에 모바일 게임으로는 가장 큰 용량인 60MB 규모의 대작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구현했다. 또 지난달초 출시된 리얼 MP3폰은 256MB 외장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 50MB의 내장 메모리와 합쳐 MP3폰으로는 국내 최대인 306MB의 용량을 갖췄다. 4MB 기준 70여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초박형 블루투스 슬림폰은 두께가 14.5mm에 불과한 제품으로 모토로라의 CDMA 방식 레이저폰과 동시에 출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 1월 세계 최초의 위성 DMB폰(SCH-B100)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4월 CDMA2000과 WCDMA망 사이의 통화 끊김 현상을 해결한 WCDMA폰(SCH-W120), 5월 비트박스폰 등 세계 최초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최첨단 기술과 최고급 디자인을 바탕으로 `명품 애니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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