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흥아해운, 한진해운 사태 수혜 전망에 신고가

  • 등록 2016-09-08 오전 9:13:11

    수정 2016-09-08 오전 9:13:11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흥아해운(003280)한진해운(117930) 사태로 대표적인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에 이틀째 급등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10.4% 오른 2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전날 상한가로 직행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시작부터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 흥아해운을 제외하면 컨테이너 부문이 의미 있는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업체는 없다”며 “수혜 가능성이 있는 선사는 흥아해운”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117930)은 자금 수혈 기대감에 7% 가까이 오름세다. 이날부터 이틀간 국회에서는 대우조선해양(042660)과 물류대란 등 조선·해운업종 경영부실을 따지는 일명 ‘서별관회의 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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