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더네이쳐홀딩스, 상장 첫 날 `상승`…공모가와 비슷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상장 첫 날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오전 9시 7분 현재 시초가 대비 11.59%(4800원) 오른 4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6000원)보다 10%(4600원) 낮은 4만1400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4만6000원을 확정했다. 또한 15~1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51.90대 1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모인 청약증거금은 8385억원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로 재포지셔닝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으로 상장 진행 초기부터 유망 브랜드 발굴 및 탁월한 패션 사업 역량을 인정받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했다.

지난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런칭 후 3년 만에 지난해 매출액 2353억 원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인 39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499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50%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