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부동산특위위원장에 5선 김진표 내정

송영길 지도부, 진선미→김진표 교체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당시 종부세 도입
  • 등록 2021-05-06 오전 10:08:13

    수정 2021-05-06 오전 10:10:2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5선의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을 내정했다. 부동산 특위는 세제 개편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 전반을 점검한다.

김진표(왼쪽)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지난 1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K뉴딜 지원 방안‘ 주제 회의에서 윤관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부동산 특위는 향후 김진표 의원이 이끌게 된다. 송영길 신임 당 대표 선출 이후 특위를 개편하기 위해 위원장을 교체한 것이다.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5선의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참여정부 당시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양도소득세 한시적 인하를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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