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로 2년 연속 CES 참가

  • 등록 2022-12-28 오전 11:01:01

    수정 2022-12-28 오전 11:01:01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아머드 프레시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3’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3’의 ‘푸드 테크’ 섹션에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들고 출격한다. 푸드테크의 경우 앞서 열린 CES 2022에서 올해를 이끌어 갈 5대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만큼 이번에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CES에서 신제품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공개한다.

지난 CES 2022에서 선보인 큐브형 제품의 경우, 현재 미국 뉴욕 거점 대형마트 200여곳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을 만큼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물성 치즈만큼 뛰어난 맛과 풍미를 갖추고,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식물성 치즈는 딱딱하고 뚝뚝 끊어진다’는 기존 시장의 선입견을 완전히 뒤엎는 데 성공했다. 뉴욕 소재 대형마트 입점 이후에도 품질 향상 및 품종 다양화에 주력해온 아머드 프레시는 북미 시장에서 인기 있는 슬라이스 형태의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K-푸드테크의 위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슬라이스 비건 치즈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수준 높은 풍미가 특징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기존 식물성 치즈 시장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부자연스러운 식감을 더욱 개선하고자 ‘멜팅성’에 주목했다. 멜팅성은 열을 가했을 때 녹아내리는 정도를 뜻하는 것으로, 이전까지 기술적으로 구현해내기 어려웠으나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식감 개선에 성공했다.

이번 CES 2023에서 아머드 프레시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전시장 내 테크 이스트(TECH EAST) 쪽에 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 슬라이스 비건 치즈의 제품 경쟁력과 활용도를 알리기 위한 그릴드 치즈 토스트의 샘플링을 진행한다. 이후 슬라이스 치즈의 플레이버를 체다, 페퍼잭, 모짜렐라 등으로 확장해 출시한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슬라이스 형태의 비건 치즈로 이번 CES 2023에 또 한 번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개발과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입점 중인 뉴욕을 넘어 미국, 유럽 등지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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