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타이베이도서전 한국관 운영…김연수·손원평 강연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6일간 개최
49개 국내 출판사 305종 책 위탁·전시
교원·다산북스 등 13개 사 직접 참가
  • 등록 2023-02-02 오전 9:26:44

    수정 2023-02-02 오후 2:29:2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3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이 지난달 31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2023 타이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TIBE)에 49개 국내 출판사가 참여해 305종의 책을 위탁 전시하고, 저작권 수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의 주제는 ‘독서의 다중우주’(The Multiverse of Reading)다. 폴란드가 주빈국으로 폴란드 출판과 문화를 소개한다.

2023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TIBE) 한국관 전경(사진=출협 제공).
코로나 탓에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참석했던 출협은 3년 만에 현지서 한국관(171㎡)을 운영한다. 49개 출판사가 한국관에서 305종의 책을 위탁 전시하고, ㈜교원, 고즈넉이엔티, 다산북스, 대원씨아이, 천개의바람, 다락원, 북극곰, 봄봄출판사 등 13개 사는 직접 직원을 파견해 참가한다.

출협 측은 한국관 참여사들의 저작권 수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서 정보를 수록한 안내 브로슈어를 제작해 배포하고, 현지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대만에 번역된 한국 작가들을 초청해 현지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 ‘한국 작가와의 만남’ 자리도 마련한다. 소설가 김연수·손원평이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나선다. 김연수의 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과 손원평의 소설 ‘서른의 반격’이 각각 현지어로 번역돼 소개된 바 있다.

출협은 오는 3월 볼로냐 아동도서전,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비인간(非人間·Nonhuman)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주빈국으로는 샤르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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