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러시아 테러 용의자, 우리 국민 아냐" 부인

러시아 언론 등서 "용의자, 타지키스탄 국민" 주장
대통령실 성명 통해 용의자 자국민 의혹 부인
  • 등록 2024-03-24 오후 9:28:43

    수정 2024-03-24 오후 9:29:0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타지키스탄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와 관련, 용의자가 자국민이라는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모스크바 타임스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성명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에서 “테러리스트들은 국적도, 조국도, 종교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테러 이후 체포한 용의자 4명이 외국인이라고만 밝혔으나 러시아 언론과 국회의원 등을 통해 이들이 타지키스탄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러시아 언론에 이름이 공개된 두 명이 테러 당시 타지키스탄에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테러가 일어난 후 23일(현지시간) 현지 크로커스 시청 앞 임시 기념비에서 한 여성이 애도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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