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맞춤형 보존·관리 교육, 인도네시아서 실시

현지 보존처리 실무자 24명 대상
''야외 금속 조각 보존처리'' 외
  • 등록 2024-04-22 오전 10:05:33

    수정 2024-04-22 오전 10:05:3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보존소에서 인도네시아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24 인도네시아 현지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금속 보존처리 실습(사진=문화재청).
‘현지기술교육(OTTP, On-site Technical Training Program)’은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반이 취약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이다. 각국의 현지 실정에 맞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대한 자체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에 보존 장비와 기술 등을 지원해온 문화재청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과 연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7개국(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을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자카르타 국립박물관에서 1차 교육을 진행한 것에 이어 올해는 2차로 인도네시아 박물관·문화유산부 산하 18개 박물관 소속 보존 실무자 24명을 대상으로 금속 보존처리 심화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화과정 세부 프로그램은 △금속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장비 활용 이론 △야외 금속 조각의 보존처리 사례와 실습 △출토 금속세공 문화유산 보존처리 이론과 실습 △출토 금속세공 문화유산 현장수습 및 응급 보존처리 실습 △화재로 손상된 금속, 토기 문화유산의 보존처리 사례 등이다. 교육 과정에서 각자 개별적으로 시험편을 제작해 실제 보존처리 및 복원 과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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