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예술·건축이 손잡았다..'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展

16일부터 30일..서울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
  • 등록 2013-08-18 오후 4:46:42

    수정 2013-08-18 오후 4:55:0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건축사무소 스케일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자연과 미디어를 모티브로 한 융복합형 공공예술작품 창작 프로젝트를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자와 예술가, 건축가의 협업으로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의 전시명은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로,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전시와 출판, 영상,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된다. 이는 풍력발전과 유체물리, 해양염분차발전, 해양바이오와 같은 에너지기술 영역에 건축과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새로운 창작물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디어 출발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완성도를 높인 ‘에뉴알레’ 작품들은 서울 전시 종료 후인 9월14일부터 제주도 김녕마을 올레길에 영구적으로 설치된다. 이후 전시물은 김녕마을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게 된다.

앞서 지난 16일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에너지기술·문화예술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황주호 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추진해왔던 과학문화대중화를 위한 노력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는 계기”라며 “과학계와 문화예술계의 창의적 인재들이 향후 활발히 협업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 전시작 ‘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양현경 과학자와 와이즈건축 장영철·전숙희 건축가, 박진우 디자이너 작품.(에기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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