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사망' 브로큰 발렌타인 2년 만의 앨범작업 앞두고 '안타까움'

  • 등록 2015-08-04 오후 6:32:47

    수정 2015-08-04 오후 6:32:47

브로큰발렌타인. 가운데가 반(김경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3일 사고로 보컬 반(본명 김경민)을 잃은 밴드 브로큰발렌타인이 2년 넘게 기다려온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브로큰발렌타인은 그 동안 기타 변G와 드럼 쿠파 등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9월 쿠파가 제대를 한 뒤 컴백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멤버들이 미리 곡 작업을 해놓은 뒤 쿠파가 제대하면 신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브로큰발렌타인이 이전 앨범을 발매한 것은 지난 2013년 6월 2집 ‘알루미늄’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반이 3일 사망하면서 반의 보컬로 완성된 브로큰발렌타인의 앨범은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됐다. 반의 사인은 익사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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