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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어선 전복사고 나흘 만에 침몰…실종자 수색 난항

  • 등록 2021-10-22 오전 11:01:45

    수정 2021-10-22 오전 11:01:4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독도 북동쪽 공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제11일진호’가 사고 나흘 만인 22일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21일 오전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민간 어선에서 해경이 구조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선체 내부에서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11일진호’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오전 11시18분께 사고 지점을 지나던 상선이 이 선박을 발견하고 일본 8관구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해경은 밤사이 대형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외국인 6명과 선장 박모(62·포항시)씨, 선원 김모(54·문경시)씨와 안모(65·울진군)씨 등 한국인 3명 등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씨를 발견했다.

구조된 선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돼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구조 선원은 울릉 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선박이 침몰하면서 선내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께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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