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작년 매출 1000억 돌파…"역대 최고 실적"

전년比 45% 급증한 매출 1050억원 기록
단체급식·물류·컨세션 등 3대 사업 고루 성과 내
  • 등록 2023-01-27 오전 10:32:54

    수정 2023-01-27 오전 10:32:5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푸드서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105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으로 기록됐다.

본그룹 사옥 전경.(사진=본푸드서비스)


본푸드서비스는 “주요 사업인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물류 간 시너지 등 3대 사업 축이 고루 성장하면서 10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한 유의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먼저 단체급식은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고객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내며, 기존 고객사에서 다른 계열사 등으로 수주가 확대되는 선순환 수주가 크게 늘었다. 동시에 프리미엄 오피스 상권과 학교, 병원, 교회 등 다양한 사업장을 전략적으로 수주한 점도 유효했다.

식자재·물류 유통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전국 식자재 납품은 1년 만에 134%나 늘었고, 주력 사업장인 경기 용인 물류센터 확장 이전으로 물류 및 유통망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물류관리시스템(WMS) 도입으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데 이어 4개 물류센터로 전국 단위의 원활한 식자재 공급 시스템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컨세션 사업은 브랜드 푸드가든이 지난해 초 오픈한 롯데시티호텔 명동, 김포, 대전 씨카페에 이어 인천공항점까지 확장 운영하며 괄목할 성과를 냈다. 오는 3월에는 일산 킨텍스에 ‘일마지오 카페 앤 파스타’ 첫 매장 오픈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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